수제 맥주가 이곳의 주인공 - 루이지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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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UISIANE / Tasting Tray / Louisiane pizza / Garlic shrimp


날씨가 더우니 맥주를 찾는 것이 본능처럼 된다. 흔하게 마시는 사이공이나 라루, 333도 좋지만 색다른 맥주도 도전해 보고 싶다. 음식이 맛있어서 맛집으로 알려진 것이 아닌 맥주가 맛있어서 베트남 나트랑 맛집으로 알려진 루이지애나는 수제 맥주로 유명하다. 다양한 수제 맥주를 한잔 한잔 마실 수도 있겠지만 주량이 약한 우리에게 딱 어울리는 맥주 샘플러가 있다. 루이지애나의 대표 수제 맥주 네 종류가 각각 200ml씩 나오는 이 샘플러는 이곳의 시그니처다.

치맥이 없다면 피맥이다. 그렇게 메뉴가 다양한데 결국은 또 피자다. 그래도 역시 맥주에 피자만큼 어울리는 음식은 없다. 자연스럽게 갈릭 쉬림프를 주문하면서 정말 새우 사랑은 영원할 거란 생각이 든다. 어차피 안주는 덤인 곳이다. 맥주 맛을 최대한 살려줄 수 있는 무난한 안주로 시작하는 것이 나쁘지 않다.

시원한 맥주의 목 넘김은 하루의 피곤함을 탈탈 털어낸다. 혀끝에 남은 쌉싸름한 여운은 빨리 다음 잔을 부른다. 자칫 그 유혹을 이기지 못하면 금세 취해버린다. 최대한 유혹을 이겨내며 맥주의 맛을 느끼는 것이 가장 곤욕스러운 일이다. 겨우 맥주 잔을 내리고 피자를 먹으니 이 또한 매력적이다. 도우의 바삭함은 덜하지만 토핑이 묵직하다. 진한 소스의 맛과 식감 좋은 재료들이 치즈와 함께 입안에 쩍쩍 달라붙는다.

손에 기름이 묻든지 말든지 새우를 까먹는 손은 멈추지 않는다. 일단 한 번에 다 깐 다음에 손에 묻은 기름을 해결해야 마음이 편하다. 기름 묻은 손으로는 맥주 잔을 들기 힘들다. 새우가 조금은 더 식는다고 해도 다 까고 포크를 이용해서 찍어 먹는다. 조금 식으면 어떠랴. 그래도 새우다. 새콤한 소스에 살짝 찍어 먹으면 고소한 마늘향을 먹은 달달한 새우가 침샘을 사정없이 자극한다. 맥주를 부르는 맛이다.

맥주가 맛이 있으니 어떠한 음식도 맛이 좋다. 가벼운 필스너부터 무거운 에일까지 종류가 다양하지만 굽고 튀긴 음식에는 다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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