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주택이냐 아파트냐 그것이 고민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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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은 인구 1억 명에 육박하는 대국가이다. 그 중 70%는 베트남 전통가옥, 수상가옥, 주택에서 거주한다고 한다. 이처럼 아파트 보다 주택을 선호하는 이유는 과거 대가족이 함께 생활하는 베트남 문화가 ‘주택선호’ 비율을 높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래서 일까 베트남 사람들은 주택을 많이 찾는다. 그렇다면 선호하게된 배경이 무엇일까?

베트남 사람들이 주택을 선호하는 이유는 ‘세금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기 때문에’ 이다. 베트남 주택은 가로길이는 짧지만 세로높이가 높은 장방형 형태이다. 과거 프랑스 식민지 시절 주택세금의 비율을 ‘가로건축면적에 책정했기 때문에’ 라는 이유에서다. 두번 째 이유는 ‘가족 모두가 살 수 있기 때문에’ 라는 대답이 가장 많았다. 베트남은 과거에서부터 대가족 문화가 발달되었다. 그래서 현재까지도 대부분의 세대는 할아버지,할머니,아들,딸,손주 까지 같이 살고 있는 가족이 많이 남아있다. 세번 째 이유는 ‘독립성 보장’ 이다. 베트남은 독립된 공간을 굉장히 중요시 한다. 최근 한국에 관광한 DAT씨는 쉐어하우스를 보면서 굉장히 놀랐다고 한다. 이 점은 베트남 사람들이 얼마나 독립된 공간을 추구하는지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 때문일까 베트남 주택은 우리나라의 거실중심형 설계대신 원룸형 설계를 추구한다. 쉽게 풀이하자면 부부방은 101호,102호 아들, 딸방은 201호,202호 이런식으로 설계가 되어진다고 한다.

두번째 선호하는 주택은 수상가옥 이다. 수상가옥이란 강위에 집을 짓는 형태이다. 얼마전 흥미로운 통계조사를 본 적이 있다. 세계행복지수 통계인데, 한국은 상대적으로 행복지수가 낮지만 베트남 사람들은 상위권에 랭킹되어 있는 걸 본 적이 있다. 세부적으로 일반주택이나 아파트에 사는 베트남사람 보다 수상가옥에 거주하는 베트남 사람들의 행복지수가 높다는 흥미로운 결과가 나왔다. 얼마 전 수상가옥에 사는 주민과 간단한 인터뷰를 한 기억이 있다. 수상가옥 거주민 중 대부분은 가난하지만 행복하다고 자신있게 말한다. 수상가옥에서 거주하고 있는 Nguyen은 “수상가옥 특성상 새벽과 아침에 과일과 채소를 팔고 그 돈으로 하루를 보낸다. 나머지 시간은 낚시를 하거나 가족과 함께 보낸다 우리가 행복한 이유는 바쁜 도시사람들과는 달리 행복의 기준점과 가치관이 달라서 이다 이 점은 수상가옥만의 장점이라고 자신있게 말하고 싶다”라고 답했다.

▲ 베트남 수상가옥 모습

▲ 새벽일찍 과일과 야채를 판매하고 있는 수상가옥 주민들

지금까지는 70%비율의 주택거주자들의 이야기이다. 베트남은 평균나이 30세를 웃도는 굉장히 젊은 국가이다. 이 때문일까 트렌드에도 굉장히 민감한 편이다. 예를 들자면 베트남사람은 ‘현금결제 절대선호’ 심지어 카드리더기가 없는 상점도 굉장히 많이 남아있다. ‘베트남 사람들은 신용카드를 선호하지 않는다’ 가 이유이다. 하지만 젊은 세대들의 카드사용률은 점차 늘고있다. 최근 외국은행,카드사용권장,유명인의 카드사용 홍보 때문이다. 베트남 현지에선 ‘카드를 사용하는 것은 새로운 트렌드’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이다.

최근 신용체크카드를 만든 Linh(22 대학생)은 “인터넷 의류쇼핑을 많이 하는 편이다 과거 카드가 없을땐 직접 택배를 받아보고 현금결제를 했었는데 카드를 만들고 나서는 인터넷에서 결제만 하고 굳이 택배온다고 집에 다시가거나 하는 불편한 이동을 안해서 편리하다”라고 답했다. 젊은 층의 이색적인 트렌드는 주거문화에도 적지않은 변화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일부 해외건설사들은 최근 베트남에 아파트를 건설하기 시작했다. 분양율도 예상과는 달리 95%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아파트를 선호하는 세대층을 보면 젊은층 세대가 대부분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베트남사람들에게는 생소한 아파트를 어떻게 마음을 사로잡았을까?

가장 많이 얘기가 나오고 있는 이유는 ‘신선함’ 때문이다. 좁고 긴 구조의 베트남식과는 달리 거실을 중심으로 모든 공간이 모여있는 아파트는 현지 주민들에게는 신선한 충격이라고 많이 얘기한다. 최근 아파트로 입주한 Ngoc(37세)은 “베트남은 대가족 문화가 많이 남아 있는건 사실이다 하지만 베트남은 젊은나라인 만큼 자유를 추구하는 경향이 높아지고 있다 이 때문에 독립을 하는 젊은층이 점차 늘어나고 있고 빠르게 핵가족화 되는 현상도 부인할 수 없는 현실이다 이러한 점을 보았을 때 주택처럼 큰 집보다는 안전하고 깨끗한 아파트를 선호하는 젊은세대들이 늘고있다”라고 답했다.

▲ 베트남 아파트 전경모습

두번째 아파트 선호이유는 ‘안전함과 편리성’ 때문이다. 아파트에 입주예정인 Huong(42세)은 “24시간 항시 CCTV와 오토바이와 자동차를 지켜주는 경비원이 있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또한 아파트 내부에 수영장시설,헬스장시설,지하에는 대규모마트 까지 교통체증으로 유명한 베트남에서 모든 것을 걸어서 누릴 수 있다는 편리성은 굉장히 매력적이다 그래서 아파트를 선택했다”라고 답했다.

지금 베트남은 YB세대의 ‘아파트 선호’ VS OB세대의 ‘주택선호’가 명확히 대립되는 분위기 이다. 많은 해외건설사들의 베트남 건설투자로 아파트가 점차 많아지고 있는 요즘, 신세대의 아파트가 추후 베트남의 주거문화로 자리잡을지 아님 베트남 전통의 장방형 주택,수상주택이 그대로 유지가 될지는 누구도 모른다. 미래의 베트남의 주거문화는 어떻게 바뀔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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