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일 때만 '슥' 다가오는 관리인..여성들 '소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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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해외에서 우리나라로 공부하러 오는 젊은 외국인 대학생들이 많아졌죠.

그런데, 서울의 한 임대 기숙사에 묵고있는 외국인 여학생들이, 한국인 남성 관리인로부터 상습적인 성폭력에 시달리고 있다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의 몸에 손을 대고, 수위 높은 성적 발언도 수시로 해왔다는데, 이 남성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면서 의혹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6층짜리 임대 건물입니다.

이곳엔 국내 대학에 유학왔거나 워킹홀리데이로 방문한 외국인 대학생들이 묵고 있습니다.

교내 기숙사가 부족하다보니 임대업체와 계약을 맺어 학생들을 받는, 사실상의 임대 기숙사입니다.

그런데, 올해 초 이 기숙사에 들어온 한 외국 여대생은 건물 관리를 맡은 한국인 중년 남성이 성적 희롱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피해 여학생 A] "관리인 사무실이 1층 입구에 있어서 건물을 오갈 때 마주칠 수밖에 없었어요. 나를 당기고, 여기 관리자로서 할 말이 있는 줄 알고 가면. 섹스, 데이트, 여자 이야기만 하고…예쁘다고…"

이 40대 남성 관리인은 새벽이나 늦은 밤에 방문을 두드리기도 하고, 특히 혼자 있을 때에 접근하는 일이 잦았다고 합니다.

자신의 몸에 손을 대고 노골적으로 같이 어울리자는 말도 했다고 말합니다.

[피해 여학생 A] "나를 잡고 껴안으려고 하고, 두 번이나 입맞추려고 했어요. 엉덩이를 잡기도 하고, 같이 자자고 하고."

그런데 취재진에게 피해를 호소하는 학생이 더 나타났습니다.

다른 층에 거주하던 또 다른 외국인 여대생도 이 관리인으로부터 한달 넘게 희롱을 당했다고 주장합니다.

[피해 여학생 B] "잡아 당겨서 매우 가깝게 밀착시킨 다음에 '나랑 음식 같이 먹을래?' 카카오톡으로 메시지 보내서 '나 호텔에 있어.'"

시간이 갈수록 성적 발언의 수위도 심해졌다는 겁니다.

[피해 여학생 B] "앉아있는 벤치에 가까이 다가왔어요. 'have sex'에 대한 번역을 보여주면서 자신의 신체 일부를 가리키기도 하고…'어떤 나라 여자들이 성행위를 하고 싶어하니? 러시아? 일본? 스웨덴?'"

이들은 잠도 제대로 못 자고 두려움과 불쾌감에 시달렸다고 호소했습니다.

[피해 여학생 A] "그가 무섭고 불편해요. 잠을 잘 못자요. 그 사람이 내 문을 또 두드릴까봐 무서워요."

이같은 성추행 의혹은 이달 초 다른 한국인 관리자가 여학생들의 말을 듣고 경찰에 알린 뒤에야 드러났습니다.

학교 밖 기숙사에 사는 외국인 학생들은 이러한 범죄에 대한 대처방법조차 잘 모르고 있었습니다.

서대문경찰서는 해당 건물 관리자를 강제추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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