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정상회담] 김정은 또 '솔직·겸손 화법'…"수준 낮을지 몰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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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과 환담서 "최대 성의와 마음 다한 숙소와 일정, 마음으로 받아달라"
"발전된 나라들에 비하면 우리가 좀 초라하다"는 언급도…유머·위트도 보여 
[평양정상회담] 백화원 영빈관 도착한 문재인 대통령
[평양정상회담] 백화원 영빈관 도착한 문재인 대통령(평양=연합뉴스) 평양사진공동취재단 배재만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평양 백화원영빈관에 도착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영접을 받고 있다. scoop@yna.co.kr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특유의 솔직하고 겸손한 화법이 18일 또 한 번 눈길을 끌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백화원영빈관에서 문재인 대통령 부부와 가진 환담 과정에서 "대통령께서 세상 많은 나라를 돌아보시는데, 뭐 발전된 나라들에 비하면 우리가 좀 초라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5월 26일 판문점 북측 지역 통일각에서 예고 없이 진행된 남북정상회담을 거론한 뒤 "너무나도 장소와 환경이 그래서(안 좋아서), 제대로 된 영접을 못 해서 늘 가슴에 걸렸다"며 "그래서 기다리고 기다렸는데 오늘 이렇게…"라고 말을 이었다.

그러면서 "비록 수준이 낮을지 몰라도 최대 성의의 마음을 보인 숙소고 일정이고 하니 우리 마음으로 받아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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