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기사 매단 채 질주.."놓치면 죽는다"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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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아침, 대구 대명동의 한 도로.

택시기사 67살 손모 씨가 운전석에서 내리더니 SUV 차량으로 뛰어갑니다.

SUV가 택시를 들이받고도 그냥 갔기 때문인데, SUV 운전자는 문을 열기는 커녕 자신을 막아서는 손씨를 앞에 두고 위협적으로 3번 가량 움직입니다.

"어어어어"

놀란 손씨가 매달렸는데도 SUV는 중앙선을 넘었다가 후진하더니 내달리기 시작합니다.

잠시 차량이 멈춰서자 매달려 있던 손씨는 다급한 목소리로 옆 차 운전자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잠시 뒤 시내버스가 SUV를 막아섰고, SUV 운전자는 차에서 잠시 내렸다가 다시 손씨를 칠듯이 지나쳐 도주합니다.

손 씨는 최초 사고 지점에서 무려 2킬로미터 이상 추격적을 벌인 끝에 이곳에서 가해 차량을 멈춰 세웠습니다.

차에 매달린 손씨는 죽음의 공포를 느껴야 했습니다.

일요일 아침 광란의 질주를 벌인 SUV 운전자 29살 A씨는 사고 30여 분 만에 자기 집에서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치인 0.13%였다며, 택시를 받은 뒤 음주 운전한 게 들통날까 봐 달아난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음주와 난폭 운전 등 6개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SUV 동승자에 대해서도 음주운전 방조죄 적용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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