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불펜 방화로 날아간 11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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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32·LA 다저스)이 후반기 첫 경기에서 호투를 펼쳤지만 시즌 11승 달성에 실패했다.

류현진은 14일 메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94구를 던지며 8피안타 1볼넷 6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다저스가 4-2으로 앞선 8회말 마운드를 페드로 바에즈에게 넘긴 류현진은 승리투수 요건을 갖춘 채 경기를 지켜봤다. 이대로 다저스가 이길 경우 류현진은 후반기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시즌 11승을 달성할 수 있었다.

그러나 류현진의 승리가 날아가는 것을 확인하기까지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한 바에즈가 8회말 백투백 홈런을 얻어맞고 동점을 허용했기 때문이다.

바에즈는 선두타자 잰더 보가츠에게 3구째 시속 95마일짜리 빠른 공을 통타당해 좌월 솔로포를 내줬다. 

이어 J.D 마르티네스에게는 2구째 시속 88마일 짜리 슬라이더를 공략 당했다. 마르티네스의 타구가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면서 스코어는 4-4 동점이 됐다.

동점을 내준 뒤 정신을 차린 바에즈는 이후 세 타자를 연속 삼진으로 처리하며 이닝을 끝냈다.

류현진은 이날까지 시즌 18경기에서 116이닝을 던지며, 10승 2패와 평균자책점 1.78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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